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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공항 태풍피해/ 페라리 51대 침수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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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공항이 침수된건 모두 다 아실겁니다. 현재 피해액만 몇 백억이 된다고 하는데요.

​사진처럼 비행기도 두기 힘든 조건입니다. 인천공항이 이런 태풍 피해를 입었다면 상상하기 조차 싫습니다.
피해액이 몇 천억이 넘었을 것입니다.


거기에 간사이 공항 다리에는 큰 배가 부딪혀 한동안 공항안에 사람들이 고립되기도 하고, 정전까지 일어났다고 합니다.

근데 여기에서 웃지 못할 사건이 더 있었습니다.
바로 이 태풍 피해로 고베시에 페라리 센터에서 페라리 51대가 침수차가 돼 버렸습니다.
피해액만 수백억원이라고 하네요. 공항의 피해와 맞먹는 금액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이 지점에서는 신차와 중고차 53대를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태풍이 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문을 닫고 물이 들어오지 못하게 문 앞을 여러 방법으로 막았으나 1m위로 물이 넘쳤기에 막을 도리가 없었죠.
그래서 2대를 뺀 나머지 차량 51대가 침수됐습니다.
해수가 엔진 안쪽까지 침투해서 수리로 해결될 문제로 보이지 않고 수리한다쳐도 금액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전부 폐차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차량을 구입한 고객의 차도 있다고 하네요.
보험으로 이 사태를 해결해 나간다고 하는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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