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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거리/호이안 낮풍경/호이안 미쓰리/호이안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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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낮 풍경

호이안은 저녁에 가야 이쁘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여행상 시간을 딱 저녁에 맞출 수 없었으므로 호이안에서 green grass spa에서 마사지를 한 시간 반정도를 받고 짐을 마사지 샾에 맡긴 후, 호이안을 약 3시부터 돌아다녔다.

처음에 돌아 다니기 전에 카페를 가보자고 해서 간 곳이 커피 스테이션

코코넛 커피를 파는 곳이다.

코코넛 커피를 마신 후 몸을 차갑게 해놨지만 결국 5분도 지나지 않아 땀이 나기 시작.

난 역시 더운 나라는 맞지 않다는 생각을 어김없이 또 하며 돌아다녔다.

 

호이안을 구석구석 돌다 보니 시장도 많고 살만한 기념품들도 꽤나 많아 보인다.

너무 더워서 눈에 들어오는 것은 부채뿐 부채만 달랑 하나 샀다. 다른 건 들고 다닐 엄두가 나지 않았다.

호이안은 더위가 장난이 아니므로...

같이 간 일행은 덥지만 땀을 흘릴정도는 아니란다....

그냥 그 친구는 동남아에 맞는 듯. 

그러다가 너무 더워 저 자전거를 탔다. 호이안 자전거 가격은 30분에 20만동 1만원이다. 

근데 내가 뭐가 이리 비싸냐고 깎아서 2명에 30만동으로 해줬는데 30분은 커녕 한 15분 타고 팁까지 달란다.

그래서 한 2만동 팁으로 주긴 했는데 탔을 땐 편했는데 뭔가 바가지 씐 기분..

너무 더워 타긴했는데 타고 나서 괜히 기분 더러움.

만약 타라고 꼬시면 어차피 15분 탈 것이니 최대한 깍고 아니면 타지 말자. 

그냥 길 따라 쭉 간다.

슬슬 저녁에 되어 간다. 호이안에 조명이 하나 둘씩 켜지면서 드러운 호이안강이 로맨틱한 풍경으로 바뀐다.

저녁이 되자마자 호이안에 할망구 할아방구 아줌마 너나 할 것없이 보트타라고 보트타라고 지나갈 떄 마다 붙잡으면서 말을 건다.

돈없다고 뻥을 쳐도 소용없다. 그냥 방금 탔다고 이야기 하자.

나는 타지 않았다. 티비로 보았을 떄는 뭔가 로맨틱해보였는데

이 더위에 보트 타서 뭔가를 할 수 있는 기분이 아니었다. 그냥 빨리 집에 가고 싶었을 뿐..

호이안 강 물가에 등을 많이 띄워 놓으니 이쁘긴 하다.

호이안 거리에서 길거리를 쭉 둘러 보다가 배가 고파서 간 곳이 미쓰리/미스리 이다.

 호이안 맛집으로 미쓰리는 너무 인기가 많아 옆집도 인수해서 2호점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데 저녁은 6시부터 오픈이다. 하지만 5시30분부터 줄을 서는 것 같으므로 일찍 가서 예약을 하든 줄을 서든 하는 것이 시간을 아끼는 팁이라고 할 수 있다.

6시 정각에 가니 외국인 아저씨 직원이 지금 사람이 많다고 한시간 후에 오란다. 그래서 또 둘러 보고 50분 정도 지났으려나 그 때 갔더니 바로 입장했다. 안에는 선풍기가 있으므로 먹을 때는 특별히 덥다는 느낌은 없이 맛있게 잘 먹었다.

근데 이곳에 처음 가는 사람은 느낄 것이다. 되게 촌스럽고 허름한 집 같은 가게 느낌이다. 처음에는 안 가려다가 사람들이 줄을 서길래 가봤다.

 

음식은 3개를 시켰는데 한장이 날아간 것 같다.

소고기 볶음밥이랑 뭔가를 시켰는 데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무튼 맛있었다.

한국인 입맛에 맞으므로 가볼만 한 집이다.

10점 만점 6.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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