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하는 제약주와 앞으로의 주식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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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11. 14. 17:25
제약주 바이오 관련주가 요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약주는 순환시기가 약 2년정도로 하락 상승을 반복하고 있다.
그 중 가장 핫한 종목이 신라젠인데 지금 한미약품과 시가총액이 같다.
신라젠은 항암치료제라는 재료로 이제 임상 3상시험을 진행시키고 있고 실제로 임상2상 시험에서 말기암 환자의 생존률을 현저하게 상승시키고 있다. 그런 큰 기대감에 제약주 전반적인 상승을 이끌며 다른 종목들도 따라가고 있는 입장이다.
2년전에는 한미약품이 그 선두였다면 올해는 신라젠이다. 하지만 아직은 기대감 뿐이며 확실한 것은 없다. 그럼에도 시가총액이 한미약품과 같다는 사실을 보았을 때 주식은 머리로 이해하려고 하면 안된다는 점이다.
어떠한 종목을 잡았을 때 대장주를 보려는 노력과 과감함 없이는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그렇다고 신라젠을 지금이라도 매수해야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리석은 짓이다. 차라리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것이 더 현명할 수도 있다.
종목들은 순환하기 마련이고 반년만 지나도 왜 저런 종목에 호들갑을 떨었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주식시장에서 흔히 발생된다.
하지만 지금 부동산 정체기는 어떻게 보면 주식시장 상승을 불러올 수 있는 수단이 되었다. 부동산 가격은 상승해야 하지만 다리에 철퇴를 걸어 놓은 것과 같으니 그 자금이 주식으로 흘러 들어왔다.
국민들이 돈이 많아서 어쩔줄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목돈으로 뭐라도 하고 싶은데 답이 없으니 상승하는 종목에 따라가는 모양새가 많이 나타난다. 그래서 주식을 모르는 사람도 달리는 말에 올라탔다면 수익이 났을 것이다.
예로 카카오, 신라젠, 파라다이스, 셀트리온 등등
그럼 우리는 생각한다. 달리는 말에 올라타야하나 저평가된 가치투자를 해야하나.
가치투자자들 사이에서 정말 저평가 됐다고 하는 종목 중 하나가 광주은행이다.
시총 6천억에 분기 순이익이 400억이다. 1년이면 1500억원 가량이 되는 셈이다. 4년이면 시총을 뽑고도 남는다.
그럼에도 대출로 먹고 사는 은행이다보니 카카오뱅크나 k뱅크라는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은행들이 나오면서 큰 힘을 못쓰고 있다.
그래서 우리은행과 비교해도 차트가 비슷하다. 개별적 움직임이 아닌 업종으로 묶여서 움직이고 있다, 아무리 저평가됐다고 하지만 아직까진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며칠 전 코스닥 정부 지원 관련으로 글을 썼었는데 역시나 오늘 흐름도 코스피는 조정인 반면 코스닥은 2%상승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뉴스만 잘봐도 수익이 날 수 있다. 주식시장에서 수익나기 제일 쉬운 방법이 정부정책을 유심히 지켜보고 정부가 관심을 기울이는 곳에 우리도 같이 투자만 한다. 문재인정부가 코스닥 밀어준다고 해서 코스닥 개별 종목도 아니고 코스닥관련 펀드만 샀어도 코스닥레버리지가 2달간 2배가까이 상승했다.가치투자, 기술적 투자 알면 좋지만 결국에 이런 정부정책에 맞춰서 한종목 잘 사서 파는 게 훨씬 이익이다. (하지만 가치투자와 차트는 항상 공부해야 한다. 그래야 미리 대비할 수 있다.)
블로그를 처음 개설하고 언급한 종목이 미세먼지 관련주 크린앤사이언스다.
언제부터인가 뉴스에서 미세먼지 지수가 나오기 시작하고 맨날 봄만 되면 미세먼지뉴스로 떠들어대고 정부에서도 이와 관련해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계속해서 언급해왔다. 우리는 살면서 놓치고 있는 게 많은 것이다.
계속해서 언급하지만 시장은 언제나 10년전에도 그랬고 5년전에도 그랬고 한달 전에도 그랬듯이 우리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세상이 망하지 않는 한 돈은 계속해서 바람처럼 날릴 것이다. 후회하지 말고 반성하는 자세로 공부하고 미래를 내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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