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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포차 7호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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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포차는 예전만큼의 가성비있는 식당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포차만의 아늑한 분위기가 좋아 가끔씩 오는 장소입니다.
오늘도 강변 8번 포차는 사람들이 많네요.
사실 맛에 차이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그 미묘한 차이와 분위기는 있는 것 같습니다.
7번 포차도 맛에 뒤지는 곳은 아닙니다.​


포차 특유의 아늑한 모습이죠.
요새는 예전만큼 포장마차가 있지 않아 좀 아쉽습니다.
그래도 포장마차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종로쪽에도 많으니 추천드립니다.​


가격이 예전만큼 싸진 않아요. 몇 년사이에 물가가 이렇게나 올랐네요.​


강변 포차 떡볶이 1인분 가격은 3천원 튀김은 4개에 4천원입니다.
쌀떡인데 그렇게 맵지 않으면서 맛있어요.
튀김은 튀긴 지 오래돼서 그런지 별로 였습니다.


오뎅국물은 서비스고요. 대망의 제육볶음!!
강변 포차의 백미는 제육볶음이죠. 살짝 탄맛의 달달하고 살짝 매콤한 맛이 술을 땡기게 하네요.
제육볶음은 역시 맛있어요. ​


퇴근시 들려서 간단히 한잔하기 좋은 곳이에요. 안에 사람이 많아도 이상하게 시끄럽지 않고 좋더라는...
요새는 음악도 최근 음악을 틀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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